분류 전체보기57 여기가 이탈리아? 베를린 속 이태리 전문 마트 연말동안 마트 3 대장을 도장 깨기 하듯 돌아다니며 먹부림을 하고 있었습니다.조금 더 색다른 것을 찾기 위해 검색해 보다 알게 된 이태리 식자재마트 Centro Italia입니다.소매로도 판매하지만 대량 구매도 가능하며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이태리 식품과 와인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에요. 동네 이태리 사장님도 와인을 이곳에서 주문한다고 하셔서 제대로 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위치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하지만 집에서 10분 정도로 멀지 않아 종종 찾아가고 있습니다.기성품은 물론 밀가루나 소스 등 요리 재료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특히 이 매장 안쪽에 자리 잡은 살루메리아(햄 코너)에서 사 먹는 프로슈토는 정말 감격적입니다.직접 만드는 빵도 있고 옆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바도.. 2025. 1. 26. 독일어 공부 세이펜 Bookii 사용법 독일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세이펜이 있습니다. 서점,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주황색의 Tiptoi 입니다.퍼즐회사로 유명한 Ravensburger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독일의 대표 세이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린이들에게 종이책과 나무장난감과 같은 아날로그적인 놀이를 지향하는 독일이지만 스스로 글을 읽지 못하는 연령대의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거나 놀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세이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팁토이(tIptoi)는 3세부터 10세까지 연령대에 맞춰 다양한 놀이와 교육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오프라인 상점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저는 최근 부키(Bookii)세이펜을 구입했습니다. 왜 팁토이가 아니라 부키냐구요? 그건 바로 아이의 학.. 2025. 1. 24. 독일 멤버십 마트 3대장 비교 독일살이 한국인이에게 가장 결핍된 음식은 바로 해산물, 신선한 생선이 아닐까 싶습니다.저는 한국에 살 때 생선은 안 좋아했지만 해외살이가 길어지다보니 이제는 생선구이, 생선찌개 뭐 바다에서 나온 것들은 다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생선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 것이 해산물인데요. 겨울철에는 홍합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주변마트에서 문어, 새우 간혹 봉골레와 맛조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양인이 좋아하는 뼈가 제거된 대구나 광어 같은 흰 살 생선도 쉽게 구할 수 있죠.하지만 한국인 우리가 원하는건 살코기만 있는 그거 아니잖아요. 한국인의 횟감, 매운탕용 생선은 주변에 쉽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인이 찾는 식재료 이걸 구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독일에서 이용하는 멤버십 마트 3대장을 소개해.. 2025. 1. 6. 겨울을 시작하는 독일 등불축제 st.martin (장마틴) 매해 11월 11일, 독일과 유럽에서는 장 마틴(st.martin 독일식 발음) 행사가 열린다. 로마군이었던 마틴이 추운 겨울 거지에게 자신의 망토 절반을 내어준 일화를 기리며 나눔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장 마틴이 죽은 11월 11일을 기념하고 있다. 세인트 마틴(장 마틴)을 기념하는 것과 함께 한 해의 농사가 모두 끝이 나는 시기이기에 이를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 기독교의 행사이지만 유럽인들의 오래된 기념일로 남아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이날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등불을 들고 주변을 돌며 행진한다. 장마틴은 곧 겨울 등불축제를 의미한다.서머타임이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때라 오후 5시면 해가 완벽하게 지기 때문에 늦지 않은 시간에도 밤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 2024. 11. 13. 이전 1 2 3 4 ··· 15 다음